이 대리석 흉상(서기 192년경)은 로마 황제 콤모두스를 헤라클레스의 모습으로 묘사한다. 그는 네메아의 사자 가죽을 걸치고, 곤봉과 헤스페리데스의 황금 사과를 들고 있다. 이러한 상징은 그가 그리스 영웅과 자신을 동일시하며 힘과 신성을 드러내고자 했음을 보여준다. 재위 말기에 제작된 이 조각은 콤모두스의 변덕스러운 행동과 자기 과시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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