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마리아 소프라 미네르바 성당Santa Maria sopra Minerva
판테온 뒤편에 숨듯 자리한 산타 마리아 소프라 미네르바 성당은 로마에서 드물게 고딕 양식의 내부를 간직한 곳으로, 13~14세기에 미네르바 신전의 유적 위에 세워졌다. 이러한 기원은 이름에도 남아 있는데, ‘sopra Minerva’(‘미네르바 위에’)라는 뜻이다. 오랫동안 도미니코회가 빚어 온 이 성당은 설교와 학문의 로마를 비춘다. 미켈란젤로의 대리석 「부활한 그리스도」(1519~21)에서 필리피노 리피의 카라파 경당 프레스코화(약 1489~93)에 이르기까지, 교리는 생생한 서사로 변한다. 시에나의 성녀 카타리나의 무덤은 이곳을 오늘날까지도 살아 있는 공경의 장소로 남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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