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제단Ara Pacis
평화의 제단(Ara Pacis)은 아우구스투스가 기원전 13~9년에 히스파니아와 갈리아에서의 귀환을 기념하고, 제정 통치 아래 새로운 질서의 시대를 선포하기 위해 세운 대리석 희생 제단이다. 부조는 신화와 풍요의 상징을 사제·정무관·황제 일가의 차분한 행렬과 결합해, 공적 의례를 신적 정당성을 지닌 ‘팍스 아우구스타’(Pax Augusta)의 주장으로 바꿔 놓는다. 오늘날 이 제단은 유리와 석재로 된 현대적 전시관에 보존되어 있으며, 놀라운 절제와 친밀감으로 새겨진 로마의 가장 분명한 아우구스투스 권력 선언 가운데 하나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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