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귀스트 로댕의 대리석 조각(1882–1889)은 단테의 『지옥편』에 등장하는 파올로와 프란체스카의 비극적 사랑을 묘사한다. 원래는 『지옥의 문』의 일부였으나, 지금은 단독으로 서서 연인들의 입술이 끝내 닿지 않는다는 설정을 통해 중단된 열정을 상징한다. 튈르리 정원에 있는 청동판을 포함해 여러 버전이 존재한다. 이 작품은 미술사에서 육체적 사랑을 그린 대표적인 표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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