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현자의 목욕탕에서 나온 이 프레스코화(3세기 초)는 에로스가 비너스를 위해 거울을 들고 있고, 비너스가 자신의 모습을 응시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이 장면은 미와 욕망이라는 주제를 강조하며, 목욕탕이 신체를 깨끗이 하는 장소이자 감각적 향락의 공간이라는 이중적 역할과 잘 어울린다. 로마 목욕탕의 이러한 이미지는 개인적인 치장과 미적 즐거움 추구 사이의 문화적 연관성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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