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테온(118–125년)은 혼잡한 앞마당을 향해 16개의 일체형 화강암 기둥이 삼각형 박공을 떠받치는 깊은 주랑현관을 보여 준다. 프리즈에는 아우구스투스 시대 성소에서 이어진, 아그리파에게 바친 초기 헌정 문구가 남아 있다. 이와 같은 전통적인 신전 정면 뒤에는 거대한 콘크리트 돔이 자리하며, 이러한 조합은 로마 건축의 실험 정신과 조상 전통에 대한 존중을 함께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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