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난 로마 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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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난 로마 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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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아 있는 기둥(서기 1–2세기경)은 색색의 대리석 조각을 기하학적 또는 불규칙한 무늬로 끼워 넣는 오푸스 섹틸레(opus sectile) 기법으로 만들어져, 건축 디자인에서 로마의 사치를 보여 준다. 한때 포룸의 장엄함을 이루던 일부였던 이 기둥은 내구성과 장식성의 조화를 강조한다. 그 뒤로는 우산 소나무가 로마의 스카이라인을 둘러싸고, 교회 종탑이 도시의 켜켜이 쌓인 역사를 상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