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위기 있는 산 풍경(1605)은 브뤼헬이 색채와 깊이를 얼마나 잘 다루었는지를 보여준다. 어두운 숲이 우거진 전경이 열리며, 구불구불한 길과 모여 있는 마을들, 차가운 빛 속의 먼 봉우리들로 이어진다. 톤과 디테일의 세심한 단계적 변화는 17세기 초 풍경화가 작은 인간 활동을 중심으로 광활한 공간을 구성했던 방식을 잘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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