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을 모는 성 주느비에브》(약 1530년)는 지팡이를 든 파리의 수호성인이 돌로 쌓은 우리 안에서 양 떼를 이끄는 모습을 그린다. 이는 ‘선한 목자’ 주제와 맞닿아 있으며, 파리 시민을 보호하는 그녀의 역할을 강조한다. 배경에는 부분적으로 상상에 기반한 파리 풍경이 포함되어 샤를 5세 성곽, 바스티유, 탕플, 몽마르트르 같은 랜드마크가 등장하고, 도시의 수호자로서 주느비에브의 지속적인 유산을 부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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