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플로르 밀레(브레앙 후작부인)는 마리 앙투아네트가 탕플(Temple)에 수감되어 있던 시기(약 1793년)에 이 초상화를 그렸다. 캔버스에 유채로 제작된 이 작품은 프랑스 혁명의 격동 속에서도 왕비가 지닌 품위를 포착하며, 군주제의 마지막 나날을 가슴 아프게 엿보게 한다. 마리 앙투아네트의 비극적 운명에 대한 지속적인 매혹과, 그 시대의 극적인 역사적 전환을 강조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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