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사 세례당 설교단의 이 성탄 장면(약 1260년경)은 니콜라 피사노가 로마 부조 양식과 기독교 도상을 혁신적으로 결합한 모습을 보여 준다. 마리아의 고전적인 평온함, 인물들로 가득 찬 서사, 그리고 인물들의 비스듬히 기대어 누운 자세는 고대 석관의 양식을 반영하며, 고대의 형식과 중세의 영성을 획기적으로 결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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