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투안 부르델이 1908년에 제작한 ‘아담’ 조각은 성서 속 인물을 깊은 사색에 잠긴 모습으로 묘사하며, 부르델이 함께 작업했던 오귀스트 로댕의 영향이 드러난다. 타락 이후의 아담을 전통적으로 그려온 방식과 달리, 이 작품은 내면을 들여다보는 한 순간을 포착한다. 형태와 감정 표현에서 부르델의 이른 숙련을 보여주며, 로스앤젤레스의 게티 빌라를 비롯한 여러 장소에 이 작품의 복제본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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