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6년부터 지어지기 시작한 밀라노 대성당은 밤하늘을 배경으로 황금빛 조명을 받아 빛나는 환영처럼 변모한다. 금빛 마돈니나 상으로 장식된 정교한 고딕 양식의 파사드는 유령처럼 또렷한 광채를 발한다. 밤이 되면 두오모는 기념비이자 등불이 되어, 밀라노의 신앙과 정체성, 예술성을 상징하는 영원한 봉홧불로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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