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보타로 레피아니의 1904년 유화는 리마의 플라사 마요르(Plaza Mayor)에서 이루어진 페루 독립 선포의 순간을 포착한다. 303×445cm에 이르는 대형 캔버스는 식민 지배에서 벗어나려는 한 나라의 열기를 영원히 새겨 놓았다. 정치·사회 생활의 중심지인 플라사 마요르는 페루의 정체성과 주권을 상징한다. 레피아니의 작품은 독립이 국가적 의식을 형성하는 데 발휘한 변혁의 힘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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