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나 거리의 변용 교회
일리나 거리의 변용 교회는 노브고로드 공화국 시대에 속하는 14세기 소형 석조 교회로, 1374년에 지역 건축 전통 특유의 엄정한 명료함 속에서 세워졌다. 이곳의 명성은 1378년 그리스인 테오파네스가 그린 프레스코 연작이 오늘까지 남아 있다는 데에 있다. 특히 돔에 집중된, 빠른 필치와 어둡게 빛나는 인물들은 비잔틴적 강도를 불러들여 러시아 종교 미술의 흐름을 재편했다. 소박한 외관 뒤로, 내부는 회화로 이루어진 하나의 명상처럼 읽히며, 지금도 벨리키 노브고로드를 규정하는 대표적 성화 이미지 가운데 하나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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