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브란트 하르먼스존 판 레인의 ‘공작이 있는 정물’(약 1639년)은 17세기 네덜란드 생활의 풍요로움을 보여준다. 공작은 진미로 여겨져 파스티(속을 채운 파이)에 자주 쓰였다. 렘브란트는 식료품 저장실에서 피를 빼기 위해 새를 매달아 두는 전통적인 방식을 묘사한다. 깃털의 선명한 파랑, 초록, 황토빛 노랑에 대한 세심한 관찰은 새의 위엄 있는 아름다움을 부각시키며, 당시의 식문화 관습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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