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부르 대성당의 남쪽 문(13세기)에는 천개 아래에서 신자들을 맞이하는 성모자상이 조각되어 있다. 그 위의 팀파눔에는 보좌에 앉은 그리스도와 천사들, 성인들, 부활한 영혼들이 펼치는 최후의 심판 장면이 전개된다. 한때 채색되었던 이 조각 군상은 구원과 경고를 함께 전하며, 성당의 문지방을 영원한 운명을 보여주는 무대로 바꾸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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