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페데안티오키아 대성당
산타페데안티오키아 대성당은 옛 수도의 중심 광장을 붙들어 서며, 18세기 이 도시의 종교적·시민적 권위를 돌로 새긴 표지처럼 남아 있다. 18세기 중엽에 세워진 이 성당의 어두운 석조 파사드는 흰 스투코와 쌍둥이 탑으로 윤곽을 강조하며, 스페인-아메리카 바로크를 지역 재료로 다시 풀어내고 수직 필라스터에는 미묘한 무데하르적 리듬을 더한다. 내부에서는 금박 제단 장식과 채색된 목조 설교단이 후대의 신고전주의적 손길과 나란히 놓여, 이곳의 신심이 수입된 형식만큼이나 안티오키아 장인들의 솜씨에 의해 빚어졌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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