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트네 수도원Abbaye de Fontenay
퐁트네 수도원은 1118년 클레르보의 딸 수도원으로 설립되어, 성 베르나르의 시토회 이상을 돌에 옮겨 놓았다. 과시를 덜어낸 로마네스크 건축 속에서 빛과 비례, 침묵이 하나의 규율이 된다. 부르고뉴의 계곡에 보호받듯 자리한 성당과 회랑, 작업 건물들은 이후 세기에 세속 산업과 변화가 찾아왔음에도, 기도와 노동으로 이루어진 자급자족의 삶의 논리를 간직한다. 세심하게 복원되어 유네스코에 등재된 이곳은 중세 수도원적 절제의 결정적 이미지로 오늘까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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