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스트라 세뇨라 델 파트로시니오 성지Santuario de Nuestra Señora del Patrocinio
사카테카스 위로 솟은 세로 데 라 부파 정상에 자리한 누에스트라 세뇨라 델 파트로시니오 성지는, 도시에서 가장 강렬한 의미를 품은 전망대를 마리아 신심으로 ‘관’처럼 얹어 놓은 곳이며, 그 신심은 곧 시민적 정체성이 되었다. 성당의 중심에는 18세기 성모상이 있는데, 거친 광산 지대에서 보호와 치유를 구하며 불려 온 존재로, 금빛 바로크 제대에 모셔져 지역의 역사를 기도로 바꿔 놓는다. 많은 사카테카스 사람들에게 이 오름길은 반은 순례, 반은 기억의 행위이며, 고원의 넓은 지평선이 그녀가 지킨다고 믿는 도시를 둘러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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