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탕카멘의 무덤에서 나온 이 금박 왕좌 등받이(기원전 1323년경)는 왕이 앉아 있고 왕비 앙케세나멘이 향료를 바르는 드문 친밀한 장면을 묘사한다. 그 위로 태양 원반으로 표현된 아텐이 생명을 주는 광선을 내려보내는데, 이는 아크나톤이 아텐을 이집트의 전통 신들 위로 올려놓았던 아마르나 시대의 유산을 반영한다. 이 장면은 전통 숭배가 복원된 뒤에도 아마르나의 종교적·예술적 사상이 지속되었음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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