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수지와 금박으로 입힌 실물 크기의 목조상은 왕이 앞으로 성큼 내딛으며 한 손에는 지팡이, 다른 손에는 철퇴를 든 모습을 보여준다. 투탕카멘의 장례 무렵(기원전 1323년경) 제작된 이 상은 한때 테베의 그의 무덤 입구를 양옆에서 지키듯 세워져 있었다. 검은 피부는 재생을 환기하고, 무기는 저승에서 파라오를 수호하는 신성한 수호자임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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