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이를 본떠 만든 대니코야(500–800)의 이 도기 휘슬은 야행성 새를 작은 의례용 악기로 바꿔 놓는다. 둥근 몸체는 음각 장식으로 윤곽이 또렷해지고, 과장되게 크고 날카로운 눈이 섬뜩한 존재감을 한층 높인다. 이러한 이미지는 메소아메리카의 사유에서 지혜와 주술, 지하세계와 자주 연결되며, 연행 속에서 소리와 상징을 나란히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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